유로탑 비뇨기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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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립선염에 대해서요....

날짜 :

2007-10-10

상담

안녕하세요?
한달 정도 전부터 성기 끝부분이 가려우면서 소변을 보고 나면 성기 끝부분이 아프길래 동네 피부비뇨기과를 갔더니 소변검사를 하고선 염증이 있다면서 요도염 치료를 했었습니다.
당시 제가 사면발이가 있었기 때문에 의사가 요도염이라고 판단했던거 같습니다.
그렇게 2주정도를 치료했는데도 소변보고 나서 성기 끝부분이 아픈 증상이 가끔 나타나서 오늘 다른 병원에 갔습니다.
병원에 갔더니 소변검사를 하니까 세균이 나타났고, 거품인가? 그런게 보인다고 전립선 초음파를 하자고 하면서 초음파를 했습니다.
보통 전립선염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전립선 마사지를 하지 않나요? 근데 초음파 검사를 하더라구요...
초음파를 하고 나서 하는말이 전립선이 28g정도로 나타나고, 돌이 몇개 보이고 잔뇨가 보인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성 전립선이라고 하면서 수술하는 방법과 약을 써서 치료하는 방법이 있다고 했습니다. 수술하는 방법의 경우 고비용이지만 재발의 가능성이 없고, 약물의 경우 저비용이지만 치료 기간이 길고, 완치가 되더라도 나중에 재발의 가능성이 좀 높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나중에 치료를 다하고 PCR 검사를 해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세균이 있는지 확인을 하기 위해서요.

그런데 제가 알기로는 만성 전립선염에는 세균성과 비세균성이 있다고 들었는데요.
소변검사에서 세균이 검출되었다면 세균성이라고 볼수 있나요? 이 부분은 듣지를 못해서요...
그리고 세균성이라면 전염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얼마전에 여친을 사귀어서 관계를 가졌었는데요... 혹시나 전염이 된다면 걱정이 되어서요..

이 병원에서도 전립선염을 진단할때 초음파 검사를 하기도 하나요? 초음파 검사 비용이 너무 많더라구요...
그리고 PCR 검사는 해야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제가 오늘간 병원은 초음파 검사비용도 장난이 아니었지만 한달정도 약물 치료를 하면서 주기적으로 소변검사도 하고, 나중에 치료가 끝날때쯤 PCR 검사에 초음파 검사까지 한번더 해야 된다고 합니다.
대략 치료비용을 들으니까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병원을 6시가 넘어서 갔었는데 무슨 야간진료라고 야간진료 비용을 받질 않나... 문닫는 시간인 7시가 다 되니까 밖에 다른 환자가 와서 기다린다는 뻥을 치고...
그래서 물어볼것도 다 물어보지 못하고 나왔습니다..ㅡㅡ;
어이없슴...

다른 병원으로 옮겨서 치료를 받고 싶은데요..
치료를 하는데 있어서 어떠한 검사등이 필요하고,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여기 병원으로 옮기려면 이전 병원에서 검사한 내용을 갖고 가면 되는지도 궁금하구요.

답변

우선은 성관계가 있었고
사면발이도 있었다면
성관계를 통해서 성병이 전염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소변검사로는 세균을 알수 없습니다.
소변검사는 염증의 여부와 정도를 파악합니다.

현재 님의 상태는
정액과 전립선액으로 세균여부를 확인하고
(이는 유전자검사를 통해서 확인을 해야 합니다.)
그에 맞는 약물치료를 해야 합니다.

초음파상 전립선의 크기가 28gm 정도라면
지금 매우 큰 상태이고
이는 염증으로 인해서 부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수술은 권하지 않습니다.
현재의 치료는 약물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여자친구의 전염성여부도
본인의 검사결과를 보고 판단을 해야 합니다.

이전 병원의 초음파사진을 빌리면 좋겠습니다.
검사비용은 약8-15만원 사이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고영태 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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