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탑 비뇨기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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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음파검사로 전립선염 완전한 진단이 되는지요?

날짜 :

2007-10-02

상담

정확히 3년 전인 2004년 10월에 빈뇨 증상이 있어
집 근처 부천의 한 비뇨기과에서
비뇨기 초음파 검사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 결과로 전립선 등에 아무 이상이 없다고 나왔고..
별다른 처방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검사를 받고 얼마 후부터
대변을 보고 나면 정액 같은 허연 액이 떠 있는 증상이 보였습니다...
그때 군대에 있을 때라 검사를 받을 처지도 아니었고
그냥 정액인 줄 알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는데

아무래도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아
바로 오늘 동네 비뇨기과를 찾았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바로 전립선염을 의심하고는
전립선 마사지를 통해 허연 액을 채취해서
배양을 시켜야 한다고 했습니다
1주일 후에 다시 오라고 하더군요......

근데 이해가 되지 않는 게
전립선염이 맞다면 왜 초음파 검사 때 정상으로 나왔냐 하는 겁니다..
초음파로 정확히 진단이 가능하다면
전립선염이 그 후에 생긴 거라는 말인데..
정말 그런건지....
아님 검사결과를 당시 의사 선생님이 오독한 건지....
정말 궁금합니다...

그리고 벌써 1-2년 정도 증세가 있어왔고
별다른 통증도 없었다면 만성전립선염인 것 같은데...
완치가 가능합니까?
걱정이 많이 앞섭니다.. 답변을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전립선염에 있어서
초음파검사 염증이 있다, 없다를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환자분의 증상과
전립선마사지액의 염증상태 등을 보고
초음파상 얼마나 퍼져있는지,
전립선결석은 없는지 등을 확인합니다.
완전한 검사가 아니라
서로 보충을 해주는 검사입니다.

초음파검사 당시에는 전립선염이 없었을수 있습니다.
이것이 시간이 지나면서
전립선염이 발생을 했다가
다시 완화가 되기를 반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립선염의 원인을 알기 위해서
세균배양검사나 유전자검사를 통해서
균을 확인하게 됩니다.

균의 제거는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여러원인으로 염증은 재발이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평소의 몸의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고영태 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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