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탑 비뇨기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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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민성 방광인것 같은데요..

날짜 :

2007-06-23

상담

제가 고3이 되고 나서 부터 갑자기 한시간 정도에 한번씩
화장실을 가게 되었거든요,,

그래서 한달전쯤에 병원에 가서 소변검사도 하고 의사선생님과 상담도 했는데, 몸은 아무 이상이 없고 머리에 문제가
있는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초등학교 6학년때, 20분 정도마다 화장실 가다가
한 세달 정도 만에 나아서 괜찮다 했더니

지금 또 그래요.. ㅠㅠ

밤에 잠잘때나 집에 있을때, 자율학습 시간 같은때에는
3~4시간 정도도 문제 없는데.. 수업만 하면 한시간마다
한번씩 가고 그래요..

시험기간에는 장난아니구요.. 시험보다가 소변마려워
죽을것 같아요-_-; 진짜 꾹꾹 참았는데..
시험같은거 보려고 하면 더 그렇구요,,
고속버스 타려고하면 더그러고..

막상 소변보면 많이 싸지도 않고 그렇거든요ㅠㅠ
정말 과민성 방광 맞아요?
약먹어도 효과 없던데..[지금은 안먹고 있어요]
어떻게 해야 하죠?
어떤 치료가 있나요?[효과 빠른거로요..]
자가치료는 뭐 없을까요?

답변

말씀하신 증상이
심리적으로 긴장이 되어서 나타나는 겁니다.

아마 학교에서 배운
교감신경, 부교감신경을 아실 겁니다.

우리가 긴장을 하면
교감신경이 자극받아서
소화도 안되고, 배도 아프고,
눈동자도 커지고
소변도 자주 마려운 듯 하고
심장의 박동도 빨라집니다.
이는 스트레스에 우리 몸을 지키기 위해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다만, 이것이 너무 지나치면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됩니다.

복용했던 약이 효과가 별로라도
우선은 꾸준하게 복용을 해야 합니다.
또한 본인의 증상이 병이 아니라
꼼꼼한 마음 상태 때문인 것을 알면
증상이 더 좋아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고영태 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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