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탑 비뇨기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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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곤지름이 아닐 수도 있나요??

날짜 :

2007-06-04

상담

남자친구와 사귄지 400일이 됐구요..
결혼을 약속해서 관계를 가지고도 하는데요...
한달전쯤 부터 음부에 3~4개의 물사마귀가 생겨서..
산부인과에서 제거수술을 받았는데요...

조직검사를 받아야 정확한걸 알수 있다고 그러는데...
곤지름일 수도 있다고 그러더군요...
곤지름이 성병의 일종이라구 검색을 통해 알게됐어요...
너무 속상하고 서러워서 눈물만 나더라구요..

남자 친구에게 감염이 된건가요?
남자친구에겐 별다른 증상이 안보이는데
감염이 될 수도 있는건가요?
아님 성관계가 아닌 다른 감염경로도 있나요?

남자친구 성기에 귀두가 갈라지는 부분에 새끼손톱 반만한
물집같은게 있어요...
어릴때 포경했을때부터 생긴거라고 그러던데..
진짜.. 핑크색의 물집같이 생겼구요...만져도 아프진
않다고 그러구요..
그건 혹시 먼가요??

또 포경 했을때 실밥을 손으로 뜯고 딱지를 뜯었다며
성기 중간쯤.. 오돌오돌 하게 좁쌀같은 돌기들이
여러개 있던데.. 그건 아닌가요??

관계는 남자친구와 처음이라...
더 당황스럽고.. 속상해 죽을 것 같아요...

조직검사가 아직 안나왔지만.. 곤지름이 아닐 수도 있는건가요??

답변

성기주변에 발생하는 돌기는
정상적인 것부터 곤지름까지 다양합니다.

이러한 것들을 육안적으로만
감별을 하기란 어렵습니다.
곤지름은 성관계를 통해서 전염이 되며
피부에 병변이 없이 잠복한 상태에서도
전염이 가능합니다.

조직검사결과가 나오면 가장 정확합니다.

또한 질분비물과
남자친구의 전립선분비물로
유전자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래를 계획한 사이라면
미리 정확하게 검사를 해서
문제가 될 만한 것이 있다면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남자친구분의 성기의 물집은
아마도 정상소견 같습니다.
가끔 그것이 이상이 있는 것인지
병원에 오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고영태 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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