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탑 비뇨기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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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립선염 문의

날짜 :

2007-03-28

상담

전립선염 문의 드립니다. 몇년전 요도염 증상이 있어 항생제를 복용한적이 있는데 그때 항생제가 잘 듣지 않았고 병원도 갈 처지가 아니어서 방치했었는데 증상이 사라졌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아내가 질염치료를 받은일이 있어 저도 의심스러워 동네병원에서 요도염인가 싶어 소변검사(전립선 맛사지 없이)를 받았는데 유전자 검사라더군요...그런데 균이 아무것도 안나오길래 제가 전립선 초음파를 해보자고 우겨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또 오줌 속도를 재는 검사도 받았습니다. 그런데 초음파를 검사하니 현재 19.**그람이고 염증소견이 보인다고 하시더군요. (또 전에 알았었던 흔적같은게-하얀점-보인다고함) 그리고는 항생제와 소염제 근이완제등등을 처방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인터넷에서 조회를 해보니 항생제를 쓰기전에는 pcr인가 하는 균검사를 하고 거기에 맞는 항생제를 쓴다고들 하더군요...그래서 오늘 받은 처방전대로 항생제를 먹는것이 꺼려졌습니다. 게다가 균이 있는지 없는지 검사도 안한상태에서 부부관계를 해도 된다고 말씀을 하셔서 조금 찜찜한 느낌이 듭니다. 아내가 치료받은지 얼마 안되거든요...현재 잠을 제대로 잘수없는 직업을 가지고 있고요 피곤할때는 끝부분이 따끔거리는 느낌입니다.

답변

우선 초음파검사를 하신 것은
전립선의 크기를 보는 것이 아닙니다.
(나이가 40대 이후라면 크기의 측정이 의미가 있지만
지금의 나이는 의미가 없습니다.)
다만, 전립선결석(하얗게 점으로 보이는 것)과
전립선의 염증이 의심되는 부위(초음파상 약간 하얗게 퍼져 보이는 것)
등을 보는 겁니다.

우선은 정액과 전립선마사지 후 소변을 받아서
유전자검사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약24가지의 균에 대해서 검사를 하고,
또한 검출된 균에 대한 항생제내성검사를 하게 됩니다.

그 결과에 따라서 부인의 치료여부를 판단하고
성관계 가능여부를 판단하게 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고영태 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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