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탑 비뇨기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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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이요.

날짜 :

2006-12-15

상담

안녕하세요.

저번 제모제 건으로 질문했던건
덕분에 만족스럽게 해결됐습니다.

이번에 질문을 드릴것은
조금 더러울지도 모르는 건데요.

소변을 눟고 다 누었다고 생각된 상태에서
속옷을 올려도
찔끔찔끔 소변이 나옵니다.
심하게는 속옷이 젖을 만큼 흘러 나옵니다.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리느 소변의
느낌이란 참으로 기분이 안 좋습니다.

물론 전, 성병에 관련될 만한 곳을 간적도 없습니다.
다만 저희 아버지께서 최근에
요도에 관련된 병으로 진료를 받긴했습니다.

부모님과 같이 지내지 않아
아버지의 병명을 자세하게는 모르지만
몇주간 아버지께서 요도에 호스를 박고 지내셨다고 합니다.

제 나이 이제 28
수면중 소변을 오래 참긴 하는데
제게 무슨 문제가 있는건지 알려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속옷에 소변을 지리는게 겁이나
요즘은 소변을 눟고도
얼마동안은 소변기 앞에 서서
잔류물이 나오기 까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꼭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아버님 같은 경우에는
전립선비대증에 따른 배뇨곤란 입니다.
이는 정확한 검사를 통해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방광과 전립선의 기능이 떨어집니다.

아드님의 경우에는
전립선비대증은 아닙니다.
다만, 전립선의 염증이나 요도점막의 탄력성 저하
혹은 방광의 짜는 힘이 저하되어서
위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배뇨후 잔뇨가 남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초음파검사와 전립선마사지 검사가 필요하고
이에 따른 적절한 약물치료가 필요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고영태 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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