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탑 비뇨기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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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세아기입니다.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날짜 :

2006-12-17

상담

한 열흘전부터 쉬를 참 잘 가리던 아이가 갑자기 쉬를 지리기도 하고.. 어린이집에서는 아예 쉬를 안하기도 하고..
이상하다고만 생각하다가 어제보니 고추끝이 빨개졌기에 오늘 비뇨기과에 다녀왔습니다.

예전에도 고추구멍이 너무 작아서 염증이 잘 생길거라는 진단을 받았기에 염증이 생겼겠꺼니... 하고 갔는데 염증이 심해서 귀두가 달라붙었다면서 구멍을 넓히는 시술을 한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기가 3세이다보니 충격이 너무 컸던모양이예요
계속 의사선생님이 가위로 고추를 싹뚝싹뚝했다는 소리만 하고... 더 걱정인것은 그런대로 잘 참다가 소변볼때면 엉엉 울면서 어쩔줄 몰라하며 소변을 보질 못합니다. 한번은 질질거리고.. 또 조금있다가 질질거리고.. 엉엉 울면서 아프다고 하더니 다음번에는 아예 참아버리고 소변을 보질 않습니다.

약 처방은 항생제 물약하나 먹이고 있구요.
지금 보니 고추전체가 빨갛게 부어있어요.. 겉에서 봐도..

원래 이런건가요?
병원에서는 조금 보챌거라고만 하고 별다른 설명이 없었는데 원래 이렇게 소변을 못볼정도로 아픈건가요?

그리고 언제쯤이면 괜찮아 질까요??

애가 자면서도 싹둑싹둑했다고 흐느끼기에 청심환조금 먹이고 재웠는데 엄마인 저도 먹어야 할거 같아요.

저도 수유동에 살고 있어서 수유역의 모비뇨기과에 아무생각없이 가볍게 갔다가 이리 큰 시술이 되니 저도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답변

안녕하세요, 유로탑비뇨기과 입니다.

과장포피(포피가 길어서 귀두를 덮고 있으면서
소변이 나오는 통로가 좁아짐)로 인해서
염증이 생기고, 나오는 통로가 좁아진 것입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넓히는 시술을 한 겁니다.

그런데 넓혀 놓으면 일정기간은 시술을 한 부위가
붓게 되어서 지금처럼 아프게 됩니다.

집에 후시딘이나 마데카솔 연고가 있으면
면봉으로 해서 부어있는 부분에 약을 발라주세요.
그리고 아이가 물속에서 노는 것을 좋아하면
물에 아무것도 넣지 말고 물에서 놀게 하세요.
그러면 좀 부드러워지면서 소변을 보기기 좀 나아집니다.

시술이 잘못된것은 아닙니다.
다만, 아이의 소변이 나오는 통로가 좁아서
저희가 아이들을 해 주어도 일정시간 많이 불편해 합니다.
원칙적으로 포경수술을 해야 하는데
아직 어려서 수술은 어렵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고영태 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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