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탑 비뇨기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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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립선 염증 유전자검사.

날짜 :

2006-09-05

상담

2년전 만성 전립선 염증으로 약한달간 약물보용을 하다가.진전이 없구.치료를 중단 했습니다.또아무런 신체에 자각증상도없구해서..그대로 뒀습니다.그러다.얼마전 다시 병원을 찾아치료를 하려구 시도했습니다.한달간 약을 복용 했는데도 역시아무런 진전이 없구..전립선 액을 검사해보면.좋아졌다 나빠졌다만 반복했습니다.그러다 우연히 갈원준 선생님 글을읽게되었습니다.그래서..제가다니는병원에 유전자 검사를 의례했더니.저한테는 검사를 해봤자 아무런 도움이안된다고 하더군요.의사선생님이 말하기를. 전 만성세균성전립선이고 세균은 성병과 무관하다구 하시더군요.지금 다니는 병원는 종합병원이고.검사방법은 체액을체치해서 따로 검사실로보내고 의사는 그차트를받아 판단하시던군요.2년전에갔던 병원은 바로현미경으로 보더군요.그땐비세균성이라고 했는데.이번엔 세균성이라구 하더군요.2년전엔 단순현미경 검사로 세균을 못찾았는지..궁금합니다.그리고 지금병원을 옮겨야 하나요?전 갈원준 선생님 말씀처럼 좀더 구체적인 검사를받구싶은데.의사가필요없다구 하니 난감 하네여.참고로 전울산에 살고 있습니다.울산에 있는 좀더 나은 비뇨기과를 알려주세요.부탁합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갈원준 입니다.

세균성과 비세균성 전립선염을 나누는 기준은
세균배양검사를 통해서 였습니다.
배양검사에서 균이 자라면 세균성전립선염,
균이 자라지 않으면 비세균성전립선염으로 판정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조건이 조금만 맞지 않아도
균이 자라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균이 있어도 균이 없다고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분자생물학의 발달로
각 균의 유전정보를 얻는데 많은 진전이 있었고
이를 통해서 요도분비물의 원인균을 밝혀낼수 있게 되었습니다.

각 균의 DNA를 얻어서 원인균을 밝혀냅니다.
현재 약24종의 원인균을 알아낼수 있습니다.

현미경으로 보는 검사는 원인균을 보는 것이 아니고
염증세포(백혈구)를 보는 것입니다.
즉, 염증이 있난 없나지, 균의 여부와 종류는 알수가 없습니다.
또한 만성전립선염은 과거의 배양검사에서 균이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성관계를 하여도 전염이 되지 않는다고 했지만
지금 다시 검사를 해보면
약80% 정도에서는 균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확하게 유전자검사를 통해서 원인균을 알아내시고
그에 맞는 적절한 항생제 치료와
몸관리를 통해서 전립선의 건강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울산지역에는 이 검사를 하는
제가 아는 비뇨기과가 없습니다.
부산지역이라도 제가 다시 올려드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고영태 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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