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탑 비뇨기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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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변본뒤에 정액같은 흰 점액이 나오네요,,

날짜 :

2006-06-12

상담

좀 길어도,, 심각하니까 차분히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한 2년전에 성관계후 요도염에 걸린적이 있습니다.
그때 바로 병원가서 치료했는데 비임균성 요도염이라더군요.
한 2주 치료받고 소변검사도 다시 받았습니다.
완치가 됐다 그랬거든요,, 근데 한 2년쯤후에 다시 요도구 부분이 붙더군요,, 소변도 안시원하고,, 그래서 다시 병원에 갔더니 요도염이 재발했다고,, 그래서 이번에도 한달정도??약물치료하고 다시 검사하니까 이제 다 나았다고 약안먹어도 되겠답디다,,,근데 약끊고 한 일주일후에 또다시 요도끝부분이 붙는겁니다..그래서 이번엔 약값도 비싸고 병원비도 비싸니 그냥 차라리 동네 비뇨기과로가서 2주동안 이틀에 한번꼴로 병원가서 약먹고 주사맞고 계속 2주 치료했습니다.거기서도 다 나았더랍니다,,근데 또 약끊고 한 2주후쯤에 이번에는 요도구부분이 붙지는 않습니다만 소변보고나서 시원하지가 않아 계~~속 변기에 대고있었더니 약간 투명한듯한 흰색 젤리같은게 고환아래쪽에서부터 쓰~~윽 하면서 나옵디다,, 그래서 또병원가서 소변검사해보고 했더니 요도염아니래요,, 그게 정액이랍디다-_-근데 걱정안하고 신경안쓰면 낫는데요 근데 그거 정말 신경쓰여요,,, 큰병걸린건 아닌지,, 전립선에 문제가 있는건지,, 며칠전에 또한번 그래서 다른 동네비뇨기과 2번이나 다른데서 검사했는데 소변검사는 정상이라고 그러고,,당췌 무슨 몹쓸병에 걸린건지,, 치료비는 어느정도죠?

답변

안녕하세요, 갈원준 입니다.

과거에는 말씀하신대로
요도염에 대해서 약2주간 약물치료를 했습니다.
그러면 치료가 다된줄 알았습니다.

당시에는 완치여부의 판정을
소변검사와 배양검사(좀 더 정확히 하기 위해서, 그렇지만 비용문제로 대부분 하지 않았음) 로 판단을 했습니다.

그런데 말씀하신 것처럼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어떤 경우에는 더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완치가 되지 않고
전립선쪽으로 상행감염이 되면서
전립선에 잠복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이경우에는 유전자검사(multi-pcr)를 하여서
균의 존재여부와 종류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균이 완치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속된다면
전립선염이나 다른 생식기에 문제가 발생을 하고
결혼을 할 경우에 부인에게 전염이 되어
불임이나 골반염의 문제를 발생시킵니다.

비용이 좀 들지만(약 15-8만원)
정확한 검사를 받으시고
결과에 따라서 약6주간 약물치료가 필요합니다.
물론, 매일 병원에 오실 필요는 없으며
1-2주에 한번 정도 병원에 오시면 됩니다.

부족한 것은 전화를 주셔도 됩니다.

다음까페의 전립선치료모임 에 가시면 도움이 될
내용이 많이 있습니다.
저희 홈페이지 우측하단에 바로가기가 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고영태 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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