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탑 비뇨기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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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한 문의] 요도염 관련

날짜 :

2004-02-17

상담

저는 일주일에서 10일 전에 관계를 갖고, 그 후 대략 5일 정도 지난 후, 팬티에 고름이 약간씩 묻어나기 시작했고, 아주 약간의 쓰라림 정도를 느끼기 시작했죠. 예전에 비임균성 요도염으로 2번 정도 치료를 받은 터라, 똑같은 증상이 아닐까 싶어, 어제 비뇨기과에 가서 소변 검사를 받아본 결과, 백혈구는 0-2 로써 정상이었습니다. 근데, 불안한 마음이 놓이질 않아, 일단 비임균성 요도염 치료약(소염제 등 줄인) 약간분을 갖고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루가 또 지난, 오늘 아침에 보니 성기에서 묽은 액체라고나 할까요, 이것이 정액처럼 묻어나더군요. 그리고 농처럼 팬티에 묻었고요. 물론 농보다는 엷은 정도입니다. 그리고 쓰라림은 여전하고요. 선생님은 정상이라고 하지만 제가 보기엔, 확실히 요도염 증상입니다.

제가 묻고자 하는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이것이 임균성인지 아니면 비임균성인지. 그것도 아니면, 다른 것일 수도 있는지요?

2. 임균성과 비임균성은 처방이 각각 다르지 않나요? 이것을 묻는 이유는, 일단 제가 처방 받은 것은 비임균성 쪽인데 알고 봤더니 임균성이라면, 잘못 처방 받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해서죠.

3. 비임균성의 경우, 여태까지 2번의 치료를 받은 결과, 보통 약을 한 두 번 먹으면 쓰라림의 증상은 빨리 사라지는 편이었습니다. 근데, 이번의 경우 약을 2번 먹었는데도, 별 차이 없이 쓰라리네요. 엷은 액체가 나오는 건 여전하고, 아니 오히려 조금 더 나오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임균성인가요, 그럼? 아니면, 뭔가요?

4. 지금 현재 처방 받은 것은 비임균성 요도염에 맞는 치료약입니다. 여태까지의 질문들을 토대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답변

안녕하세요, 갈원준 입니다.

요즈음은
임균과 비임균이 혼재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두가지를 다 잡는
약제를 사용합니다.

기존의 약제에 내성이 있을수 있으므로
분비물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통증이 있다면
약제의 변경이 필요합니다.

또한 증상이 호전되고 난후에
전립선염에 대한 검사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다니시는 병원에 다시 가셔서
진찰을 다시 받으세요.

부족한 것은 다시 연락을 주세요.
그럼 이만...

좋은 하루 되세요...

고영태 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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