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탑 비뇨기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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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로결석과 칼슘섭취에 대해

날짜 :

2003-04-09

상담

제 병력 정보를 아시겠지만 과거 요로 결석이 있어
약물 치료를 한적이 있는데, 유제품을 먹지 말라고 하더군요. 지금은 결석이 없는 걸로 알고 있구요. 물도 많이 먹거든요.
근데 여기 홈피 정보를 보니 하루 400mg로 제한하라고 되어 있는데, 그렇다면 우유를 적당량 먹을 수는 있다는 건지요?
제가 골밀도 측정결과 수치가 낮게 나와서
칼슘을 보충해야 하는데, 요로 결석이 재발할까봐
조심스럽네요.
요로결석 현재는 없지만 재발이 염려되는 사람이
칼슘은 어떻게 섭취해야할까요?

답변

안녕하세요, 갈원준 입니다.

결석발생의 원인중
칼슘을 많이 먹어서 돌이 많이 생기는 경우와
칼슘을 적게 먹어도 돌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에는
칼슘의 섭취를 줄이면 결석의 발생을 줄이지만
이의 발생정도는 적습니다.

오히려 후자의 경우가 많은데
적게 먹으면
뼈에서 칼슘이 녹아나와서
결석발생을 촉진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현재 나와 있는 자료로는
일상적인 음식의 제한은 없으며
우유는 하루에 한잔 정도는 허용을 합니다.

단, 인위적인 칼슘첨가제품은
결석의 발생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요즈음 오렌지쥬스에 칼슘을 넣고
라면에 칼슘을 넣고 하는 것이 있는데
이러한 인위적인 것이
결석 발생을 촉진할수 있다고 합니다.

결론은 아직 음식조절은 어렵다 입니다.

환자분이 하셔야 하는 것은
음식은 골고루 드시고
(물론 우유도)
물은 하루에 3L(매우 어려운데 적어도 2L)
를 마셔서 소변량이 1.5L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조깅이나, 줄넘기 등의 운동으로
몸에 약간의 충격이 필요하고
(이는 골다공증의 예방에도 중요)
6-12개월 마다의 정기적인
사진촬영이 필요합니다.

그럼 이만....

좋은 하루 되세요...

고영태 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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