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탑 비뇨기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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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고싶습니다. 선생님..

날짜 :

2003-01-29

상담

저에요, 선생님..
제가 혈뇨문제로 그냥 확인 차원에서 어제 소변검사를 받았어요, 근데 어제 소변검사에서는 모두 염증이나 혈뇨 없이 정상으로 나왔어요,
그리고 오늘 지금 막 다시 제가 다른 비뇨기과에 가서 소변검사를 또 받아 봤어요.(특별한 이상이 있어서라 아니라, 그냥 검진 차원에서 받은거죠)

근데 오늘 검사 받은 소변검사에서는 염증이 있다는 거에요.

그러면서 의사가 저에게 성관계 가진적 있냐고 묻는거에요

선생님도 아시다시피 저는 성병에 대한 두려움때문에, 마지막으로 성관계 가진것이 벌써 1년3개월전 일이구요,
당시 성관계이후 수십번의 소변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았지만, 한번도 이상소견이 나온적이 없고, 모두 정상이였구요,
즉,
2001년 10월27일날이 제가 가진 마지막 성관계란 말이지요.
그 이후로 지금까지 여자 손목도 잡지 않았거든요.

글고 제가 이해가 안가는 것은, 어제 소변검사는 염증도 없고, 혈뇨도 없이 정상으로 나왔는데....
오늘 소변검사에서 갑자기 염증이 나올수 있나요?
물론, 어제랑 오늘 소변검사 받은 비뇨기과는 서로 다른 곳입니다.

솔직히 저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은 원장님 뿐이구요.

제가 다른 몇군데 비뇨기과에 가서 소변검사를 하곤 하지만, 저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의사분들이구요, 그저 소변검사만 하러 내원하는 것이지요.

지금 제 심정은 너무나 처참하고,,,,,,자살하고 싶을 정도로 미치겠네요.

오늘 소변검사한 그 의사님은 제가 성관계가 없었다고 하니까, 다음달 2월2일날 다시 와서 소변검사 하자고 하는데.... 그 병원 이제 가기가 싫으네요.

저의 이런 상황을 선생님이 좀 정리좀 해 주시구요.

내일 선생님 병원 진료 보시는지요?

죽고 싶네여..

답변

검사를 받으실 필요가 없습니다.
성관계가 없었다면
걱정하지 마세요.
내일 진료를 봅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오세요.
그럼 이만...

좋은 하루 되세요...

고영태 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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