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탑 비뇨기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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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곤지름

날짜 :

2002-11-26

상담

결혼 전 총각 때 귀두 표피 및 요도 안쪽까지 곤지름이 발병하여 지지는 시술을 받은 적이 있읍니다.
재발하여 한 번 더 치료하였고 벌써 7,8년도 더 된 일입니다.
그런데 약 한달 전 부부 관계 중 아내에게서 이상한 걸 발견했읍니다.
질 입구의 안쪽으로 곤지름으로 의심되는 병변을 발견한 거죠.
아무 자각 증상이 없다기에 무시하고 있었는데 지난 주에 가렵고 뭐가 흐른다며 병원을 갔읍니다.
우리가 원래 부부관계가 무척 노골적이다보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지요.
특히 최근엔 제가 입술이 부르터 약간 진물이 있는 상태에서 커널을 했거든요.
물론 염증이 있는 입술이 안닿게 조심하면서 혀만을 이용하려고 애썼읍니다만...
산부인과 의사는 염증이 좀 있다며 주사와 연고 내복약을 처방하였는데 문제의 그 곤지름같은 걸 보곤 뭔지 모르겠다고 했답니다.대수롭지 않다는 듯 원래 이런 게 있었냐고 물어보더랍니다.
제겐 지금 아무 불편이나 증상도 없지만 혹시 요도 깊이 안보이는 안 쪽에 재발해 있을지는 모르는 일이죠.
와이프가 걱정되어 얘길 해주고 싶어도 제 과거 얘길 꺼내야 하기에 망설여집니다.
곤지름이란 꼭 성관계만을 통해서만 전염이 되는지요.
아님 불결한 위생상태에 의한 감염도 되는건 지 자세한 답변 부탁합니다.
그래야 저도 아내에게 변명할 구실이 되니깐요^^*
자궁암의 원인도 될 수 있다고 하니 서둘러 병원을 옮겨 치료 받아보라고 해야할 것 같아서요.
감사합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갈원준 입니다.

곤지름이 귀두와 음경의 뿌리부분에
많이 발생을 하며
드물게 요도내에 발생도 합니다.

심하면 요도 안쪽을 따라서
곤지름이 발생을 하는데
이는 방광내시경으로 확인을 해야 합니다.

피부에 병변이 없어도
전염은 가능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대게는 성관계를 통하여 전염이 됩니다. ㅓ
불결한 위생상태가 원인이 될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만약 부인의 몸에
곤지름이 있다면
빨리 제거를 받는것이 원칙입니다.

우선은 외부부터 확인을 다시 하고
필요에 따라서
내시경이 필요합니다.
그럼 이만...

좋은 하루 되세요...

고영태 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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