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탑 비뇨기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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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 좀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날짜 :

2002-10-01

상담

안녕하세요 수고 많으십니다.항상 친절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상담 했으면 합니다.
우선 저는 약 30년 전(만 6세)에 육안적 혈뇨로 치료를
받은 적이 있고 완치가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올해 4월경 아랫배에 느낌이 않 좋아 소변검사를 했더니
적혈구가 나왔습니다.(현미경적 혈뇨)
그래서 아주대학교에서 IVP,방광내시경,전립선 검사,뇨세포
검사등등을 받았습니다.검사결과는 특별한 이상이 없고
석 달 후 다시 소변 검사 결과 여전히 혈뇨는 있었습니다.
그런데 약 한 달 반 정도 부터 옆구리 부위(엉덩이 뼈 앞부분)가 때론 약간 씩 짜릿하게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소변도 시원치가 않았구요.전립선 약만 타서 먹었는데
옆구리가 간혹 아픈 것은 여전합니다.
오늘 또 아주대학교병원에 가서 소변 검사하고
의사선생님이랑 마주 앉았는데 제가 앞옆구리 및 아랫배
쪽이 간혹 아리는 것 처럼 아프다고 했더니
선생님께서는 뭔가 않좋다고 하시면서 병이 있기는 있는
것 같은데 발견을 못 한 것 같다고 하시면서
다시 IVP도 해보고 뇨세포 검사 등등을 한다고 얘기하셨
습니다.저는 또 가슴이 벌떡거리고 걱정이 많이 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러면 무슨 병이 있을 가능성이 있는지
여쭈었더니 신장결핵이나 가능성은 적지만 암일수도
있다고 얘기 하셨습니다.저번에 검사를 할때도 마음이
참 무거웠었는데 참 괴롭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아주대에서 여러가지 검사를 했는데도 원인을
찾지 못하고 다시 재검사를 하는데 선생님 병원에서
검사를 해 보면 도움이 될까요.
지금도 사타구니와 배꼽 사이 부분이 약간 아립니다.
어린 딸을 보며 혹시 내가 암으로 죽으면 어쩌나하는
걱정도 되며 참 괴로운 심정입니다.
횡설수설했는데 읽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십시요....

답변

안녕하세요, 갈원준 입니다.

혈뇨가 나오면
우선은 연령에 따라서
의심되는 질환을 구분합니다.

환자분처럼 젊은 연령은
결석을 의심하고
그 다음이 사구체 질환,
다음이 종양을 의심할수 있습니다.

노인의 경우에는
우선은 종양을 의심하고
다음은 결석을 의심합니다.

환자분과 같은 경우에는
우선은 결석을 의심할수 있습니다.
물론 다른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금년봄의 결과에 비추어
나쁜 질환의 가능성은 떨어지며
우선은
소변검사와 전립선검사,
종양을 알아보는 소변검사,
경정맥성요로조영술 등이 필요합니다.

우선은 상담을 먼저 하시고
필요한 검사에 대해서
다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불안한 마음이 있을수 있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마음 편하게 방문하여 주세요.

부족한 것은 다시 연락을 주세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고영태 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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