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탑 비뇨기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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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럴수가 있나요?

날짜 :

2002-07-18

상담

너무 답답해서 글을 올립니다. 거의 1년전 남친이 임질이라 해서 같이 치료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제가 검사를 할때는 임질균은 없고 잡균이 좀있다는 결과가 나왔었고 계속적으로 치료를 받아서 그것도 치료가 되어 완치되었다고 병원에서 그랬었습니다.
그런데 며칠전 또 남친이 비임균성 요도염에 걸렸다고...
1년전에 치료가 완치가 되지 않았는지 다시 재발한것 같다고 그래서 다시 치료를 받으라는 겁니다. 병원에서도 더워지거나 피곤하면 재발할 수 있다고 했다는데 이게 말이됩니까?
남친은 정말 그 후로는 부적절한 행위를 한번도 한적이 없다고 하는데 이말을 믿어야 할까요? 한번 그런일을 당하고 보니 재발인 걸로 핑계를 대는 것만 같습니다. 정말 가능한 것인가요?
게시판에 올려진 글과 답변을 보면 아무래도 남친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것 같기도 하구요.. 저에게는 아주 중요한 시점입니다.
제발 정직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갈원준 입니다.

가능성은 두가지 입니다.

하나는 비임균성요도염이고
나머지 하나는 전립선염 입니다.

성관계가 있었다면
비임균성요도염을 먼저 의심해야 하고
다른 여자와의 성관계가 없었다는 것이
확실하다면 전립선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우선은 소변검사를 하고
약 3일간 항생제를 복용한후에
다시 소변검사와 전립선마사지검사를 합니다.
그래서 염증을 비교하고
필요에 따라서 전립선초음파검사를 할수 있습니다.

전립선염은 증상은 요도염처럼 나타나지만
요도염(성병)과는 다른차원의 질환입니다.
몸의 컨디션이 안 좋고
음주를 많이 하고
야근 등으로 몸이 피곤하면
요도염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부족한 것은 다시 연락을 주세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고영태 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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