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탑 비뇨기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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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립선염이 맞나요, 그리고 전립선염은 치료될 수 있는가요

날짜 :

2002-07-08

상담

저는 하루종일 앉아서 근무하는 48세인 공무원입니다.
다름 아니오라 전립선염의 병마와 3년동안 싸워오고 있습니다.
저의 증세를 말씀드리자면 약 3년전부터 회음부 아랫부분
이 따가움을 느끼는 통증(앉아 있을 때만 아픔)을 앓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오후 4시경 되면 회음부 밑이 따가움을 느끼다가
밤에 자고 일어나면 괜찮고, 다음날 오후가 되면 다시 아파
오는 증세를 되풀히 하고 있습니다.
차츰 시일이 지남에 따라 통증을 느끼는 시각이 점점 빨라
졌으며, 통증의 부위도 확대되어 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3년이 지난 지금은 하루종일 따가움을 느끼며, 아픈 부위도
회음부 아랫부분 뿐만 아니라 항문, 엉덩이 등에도 따가움
과 열이 나는 증세(느낌)까지도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종합병원의 비뇨기과 및 개인 비뇨병원, 항문 전문
병원에서 치료를 수없이 받았건만 효과는 커녕 오히려 날
마다 통증이 더해만 가고 있습니다.
항문 전문 병원에서는 항문거근증후군이라 하고, 비뇨기과
에서는 전립선염이라고 하는 데 어느것이 맞나요,
또한 비뇨기과에서는 묘약이 없고 무조건 휴식을 취하라고
하지만 한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어 마냥 쉴수만은
없는 실정입니다
저의 병이 전립선염이 맞는지요, 그리고 치료될수는 없나요.
요즘 같으면 사는 재미가 하나도 없고, 차라리 조용히 숨을
거뒀으면 하는 포기상태에 있습니다.
무슨 질병인지, 치료될수는 있는 지 명쾌한 답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갈원준 입니다.

증상을 봐서는
전형적인 만성전립선염 입니다.
그중에서 전립선통 이라고 하여서
통증이 주를 이루는 경우라 할수 있습니다.
물론 검사가 필요하지만
증상만을 봐서는 그렇습니다.

전립선염에 있어서
아직 완치의 개념은 없습니다.
다만 증상을 조절하는 개념을 가지셔야 합니다.

금주, 금연, 적절한 운동
주기적인 성관계, 좌욕 등이 필요합니다.
물론 항생제와 소염제, 전립선알파차단제 등이
환자분의 증상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이 질환이 암이나 다른 불치의 질환으로
변하지는 않습니다.
질병에 대해서 막연한 두려움이 있으면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현재의 불편하심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마음 편하게 상담할수 있는
비뇨기과 담당의사를 만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한번에 좋아지기를 기대하지 마시고
서로 상의해가면서
하나씩 하나씩 개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족한 것은 다시 연락을 주세요.
감사합니다.

다음까페의 전립선치료모임에 들어가시면
더 많은 정보를 접할수 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고영태 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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