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탑 비뇨기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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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액검사후.......

날짜 :

2002-06-17

상담

수고하십니다.

저는 30세된 기혼남성이며 결혼한지 1년 4개월이 되었습니다.

결혼 후 10개월만에 임신이 되었으나 7주만에 계류유산된 후 6개월간 임신이 되지 않아 오늘 정액검사를 받았습니다.

3일전 부부관계를 하였습니다.

검사결과 정자수가 2천만마리로 정상인의 반밖에 되지 않는

다고 하며 1회검사로 알수 없어 보름 후 재검사를 하자고

합니다.

문의하고 싶은 내용은 정자수가 적은 경우 임신이 어려운지?

정자수가 적은 이유는 무엇인지?(제가 체력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약한 것이 원인이 될수 있는지?)

임신을 위한 좋은 방법은 없는지? 알고 싶습니다.

바쁘시더라도 답변부탁드립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갈원준 입니다.

우리가 정액검사를 해서
판단을 하는 항목은

정액의 양,
정자의 수,
정자의 운동성, 정자의 정상적인 모습이 얼마인지 등을
관찰합니다.

정자의 수가 적어도
난자와 만나는 것은
정자 하나이므로
운동성과 형태가 정상이고
위의 정도의 숫자이면
임신이 가능합니다.

다만, 정상적인 형태의
정상적인 운동성을 가진
정자의 수가 많으면
임신의 확률은 올라갑니다.

이보다 적어도 임신이 잘 되느 경우도 있고
이보다 훨씬 많아도 잘 안되느 경우가 있습니다.

최근의 기준에 따르면
아주 적은 숫자도 아닙니다.

다시 검사를 받으시고
다시 연락을 주세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고영태 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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