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탑 비뇨기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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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궁금해서 올립니다 글좀 보시고 답변좀 주세요

날짜 :

2002-03-28

상담

2월 25일경에 직업여성과 관계를 맺은후
2 - 3일이 지나 성기가 매우 아프고 머리도 아파
지역에있는 비뇨기과를 가서 소변 검사를 받고
약을 먹었습니다

그쪽 의사 선생님 말씀은
성병의 일종 이지만 그리심한것은 아니라며
균만 죽이면 된다고 하시길래 5일정도 약을 먹고
나니 많이 괜찮아 져서 약도 다먹고해서
직장 동료들과 약간 맥주를 먹었습니다
그다음날부터 전에 아픈 것과는 틀리지만
또 아프기 시작 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병원에 가서 상담을 했더니
술을 먹어서 그럴수 있다면서 같은약을
3일치를 더주면서 이약 다먹고 계속 아프면 다시 오라
고했습니다
3일 동안 기다렸지만 계속해서 성기는 땡기고 아프며
엉덩이까지
땡기기 시작 했습니다 다시 병원을 가니 전립선 일
수 있다고
다른약을 4일치 정도를 주셨습니다

그약을 먹으니 많이 나아졌지만 그래도 약간은 땡겼습
니다
그약을 다먹고 다시 병원에 가서 그대로 말씀을 드렸
더니
7일치 같은 약을 주시면서 과로하지 말고 술도 조심하
라고
그러시더군요 그런후 3일정도 경과후(2002.3.26) 직장
에서 모임이 있어
술을 소주 1병정도 먹고나니 그다음날(2002.3.27) 오
후부터 다시
성기가 조금씩 쓰리기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약이 남아있어 먹고 있지만 계속해서
술만 먹으면 계속 이렇게 아퍼야 하는지
아니면 아직 다 낫지가 않아서 그런건지도 궁금합니다

사실 직장 다니다 보면 술자리가 많아지는데 이럴때마
다
안 마실수도 없고 물론 한 두달만 안먹고 있으면 완쾌
가
된다면 그정도는 참을 수 있는데 평생 먹지 말아야 하
는지
걱정이 됩니다 (참, 딱딱한 의자에 오래 앉아 있어도
약간씩 아프고,
약을 하루에 3봉지를 먹어야 하는데 2봉지만 먹어도
다시 아퍼집니다)
걱정 거리가 몇가지있는데
1) 집사람과 성관계를 가져도 되는지
2) 지금 다니는 병원 의사선생님은 좀 모르시는 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처음부터 전립선은 예방을 했어여 되는 것이 아닌
가하는 생가과
이렇게 오래동안 성기에 고통이 있으면 만성으로
까지 가는거 아닌가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미 만성일지도 모르지만 ?)

답변

안녕하세요, 갈원준 입니다.

지금 말씀하신 증상을 봐서는
만성전립선염에 따른 증상 같습니다.

부인과 성관계를 하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만성전립선염이 예방 가능한 질환이 아닙니다.
대게 전립선내 요도에서
전립선내로 소변의 역류가 있어서
소변의 화학성분에 의하여
염증이 생기고 그에 따라서 불편한 증상이 나타납니
다.
물론 완전히 치료되지 않은
요도염도 하나의 원인이 되지만
많은 경우를 차지하지는 않습니다.

현재 보시면
과음후에 증상이 심해지십니다.
전립선염은 약을 먹는다고 치료되는것이 아니고
증상이 완화되도록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어차피 전립선내에는 염증성 병변이 지속되므로
몸의 컨디션이 안 좋으면
증상이 계속해서 재발을 합니다.

음주량을 줄이거나
완전히 금주를 하시고
적절한 운동과
주기적인 성관계 등이 필요합니다.

나쁜 질환으로 변하지는 않지만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부족한 것은 다시 연락을 주세요.
다음 까페에 가시면
전립선치료모임 이라는 까페가 있습니다.
그곳에 올라온 내용을 보시면
많이 도움이 되실겁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고영태 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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