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탑 비뇨기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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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부포진과 사마귀때문에 고민스럽습니다.

날짜 :

2002-01-27

상담

안녕하세요.
전 33세 직장 남성으로 아직 미혼입니다.
제겐 병이 있어서, 비뇨기과에 몇번 갔었는데,
부끄럽고 창피해서, 얘기도 다 못하고 온답니다.
그래서 용기를 내서 온라인 상담을 하고자 합니다.

몸이 피곤하거나, 약간 무리를 하면, 성기부분이 시큼하면서
통증이 옵니다.
그 통증은 점점 다리 뒷쪽으로 퍼져서, 특히 왼쪽 허벅지와 종아리
부분이 시큼합니다. 그런 증세는 약 4일정도 지속되고, 괜찮다 싶으면
성기주위에 포진이 생깁니다.
인터넷에서 여기저기 찾아봤더니, 음부포진이라는 병과 증세가
비슷하더군요. 첨엔 가볍게 생각하고 연고를 발랐으나, 괜찮아지는것도
잠시고, 몸이 피곤하면 또 재발합니다.

인터넷에서 봤더니, 음부포진 세균이 신경속에 숨어있다가, 피곤하면
나타난다는데, 완치할 길이 없는지요?
그리고, 음부포진은 2세의 출산에도 영향이 있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소변검사나, 혈액검사로 할수 있는 검사의 종류도 알고 싶습니다.

작년에는 성기에 사마귀가 나서 제거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또 재발했더군요. 사마귀는 제거 수술만으로 치료가
가능한지도 알고 싶습니다.

제 성생활이 특별히 문란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성행위를
하기전엔 항상 청결하게 하고 신경을 많이 씁니다만, 성기주위의 질병이
많이 나타나서 고민스럽습니다.

앞으로 결혼도 해야하는데, 결혼 생활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도 두렵고
고민이 됩니다.

부디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갈원준 입니다.

음부포진은 완전치유가 안됩니다.
계속해서 재발을 합니다.

나중에 결혼을 하셔서
부부관계시
음부포진의 증상이 있으면
성관계를 안하셔야 합니다.

만약 성관계를 통하여
여성에게 전염이 되면
출산시 산도 주변에 물집이 발생하여
신생아에게 영향을 줄수 있습니다.

물론 임신시 산전 검사를 하여
음부포진이 발견되면
그에 대한 주의 사항을 말씀드릴겁니다.

음부에 발생하는 사마귀는
곤지름이라고 하며
이도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재발을 자주 합니다.

초기 발생시, 크기가 작을 때
제거를 하여야
재발을 줄일수 있습니다.

성관계전에 몸을 깨끗이 씻는다고 하여서
위와 같은 질병이 예방되지 않습니다.

부족한 것은 다시 연락을 주세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고영태 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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