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탑 비뇨기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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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면발이 제발 내몸에서 없어져줘~

날짜 :

2002-01-05

상담

제가 10월달쯤에 음모가 가려워서 피부과에갓더니.
이 라고 그러길래. 사면발이 맞죠?
정말창피했었꺼든요.. 의사선생님이 큐티베이트라는 크림 을 주셨었는데
발라도 호전기미가 없길래.. 그냥 음모를 싹다 밀어버렸읍니다.
한동안 괜찬았거든요..
근데 한 이주전부터 항문쪽이 가렵더라구요(말하기 정말 챙피함 ㅜ ㅜ)
요즘 환절기 피부질환을 앓고잇어서 그쪽까지 번졌나보다 하고 대수럽지않게 생각
햇었는데 이게왠일... 무심코 항문쪽 털이 하나 빠지길래 ㅡ ㅡ;;;
자세히 봣떠니.. 쪼그만 다리여섯개 달린 벌레가 털하나에 세마리나 잇더라구요.
정말 끔찍햇습니다. 저번에 음모에 생겻을때는 그냥알이었거든요..
저 방금 그벌레보구진짜 기절하는줄알앗습니다..
정말 짜증도 많이나고 미치겟씁니다..
지금 입시 실기 준비하느라 바뻐죽겄는데..
그피부과 가서 항문에 이생겼다 라는 소리도 도저히 못하겟어요.
너무창피하거든요.. 그때도 의사선생님이 이상하게 처다보던데..
저 어떡해야돼죠?? 사면발이가 비뇨기과가아닌 피부과에서 진료받는게맞죠??

항문털 ㅡ ㅡ;에 감염되는 사례도잇나요?
보이지도 않으니까 밀어버릴수도없는거고 ㅜㅡ
유락신인가? 그연고 사서 발라보는것도 괜찬나요?
아니면.. 머리쪽엔 온도가낮아서 사면발이가 못산다고하셧는데
그러면 그연고 사다가 바른담에 이삼일동안 제방 창문 다열어놓고.
그냥 윗돌이 만 입구있으면 온도가 너무낮아서 저절로 죽을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제자신이 너무 한심해요..입시때 이런일자꾸생겨서..

답변

안녕하세요, 갈원준 입니다.

말씀하신 내용을 봐서는
사면발이가 맞습니다.

유락신을 바르면
효과는 있습니다.
저녁때 목부터 발끝까지 다바르고
특히 사타구니와 항문의 털있는 부위에
집중적으로 바르고
입고 있던 옷을 입고 주무시면 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샤워를 하고
옷은 다빨고
침구류는 세탁이 가능하면 빨고
어려우면 일광소독을 해야 합니다.
3일 정도 외부에 두면 사면발이는 죽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저녁에 다시
유락신을 바르고
위와 같이 하면 됩니다.

2회 이상 하는 것은 위험하고
또한 집안 식구들은 괜찮은지 확인도 해야 합니다.
혹시 같이 자는 사람이 있는지...

방바닥은 진공청소기로 청소하세요.

꼭 병원에 가셔서
진찰을 받고 확인을 한후에
약을 사용하세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시험 잘보세요.
치료하면 효과는 좋습니다.

부족한 것은 다시 연락을 주세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고영태 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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