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탑 비뇨기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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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의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날짜 :

2001-10-22

상담

먼저, 바쁘신중에서도 일일이 상담에 응해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상담내용은,
아주 부끄러운 이야기입니다만, 제가 약 6개월 전에 (4월 말) 술에 만취하여 그만 이성
을 잃고 단란주점의 여성과 관계를 하였습니다. 콘돔은 착용하였고, 서너차례 키스를 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지금은 너무 후회스럽고, 한순간을 참지 못한 제게 너무 화가나며, 아내를 볼때마다 죄의
식을 느낍니다.

약 한달 전 (9월 중순) 에 지름이 3-4 mm의 검붉은 물집을 입안에서 발견했습니다. 지름
이 3-4 mm 면, 그 크기가 눈에 확연할 정도이므로 저는 놀란 나머지 손으로 긁었습니다.
잘 안 터졌지만, 세게 긁었더니 터져서 피가 나오며 금새 아물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6개월 전의 일이 생각이나고, 하루에 몇번이고 입안을 관찰하고 있습니
다. 그런데, 일주일에도 한두차례 처음 보다는 작지만 작은 피색깔의 물집이 생기는데,
방치하면, 하루 이틀 새에 색이 흐려지며 없어집니다.

지금은 많이 불안하여 조그만 몸의 이상도 자꾸 신경에걸립니다. 얼마전에는 귓볼에 하
얗게 버짐 (?) 같은 것이 있었는데, 일반 피부연고를 발랐더니 몇일만에 금새 낳았습니
다.

이것..성병인가요 ? 혹시 매독의 증상이 의심이 되는 건가요 ? 전문가이신 선생님의 고
견을 기다리겠습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갈원준 입니다.

먼저 말씀드릴것은
걱정을 안하셔도 된다는 것입니다.

입안에 발생한 것은
구강궤양으로 어느 누구나
발생이 가능한 병소입니다.

또한 귀에 발생한 것은
피부과에서 진찰을 받으시는 것이
정확하겠지만
성병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입술주변에 발생하면
단순포진을 생각하지만
증상이 맞지는 않습니다.

부족한 것은 다시 연락을 주세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고영태 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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