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탑 비뇨기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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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기가 힘들고 사정도 빨리..

날짜 :

2001-10-14

상담

31세 직장인 남자입니다.
이제 결혼 한지 한달이 조금 넘었습니다.
결혼전 애인이 있거나 성관계를 자주 가진 것은 아니고
자위행위는 자주 했습니다(1주에 3,4회).

전 술을 마시면 거의 발기가 되지 않습니다.
평소 주량은 소주 1병정도 마시면 취기를 느끼는 정도인데,
소주 반병정도 마시면 발기가 힘듭니다.
물론 음주후에 상당히 오래 지속 될 때도 있었지만
쾌감을 느끼기는 힘듭니다.
그래서 술을 마신후에는 아예 관계를 가질
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술을 마시지 않은 평상시에는
관계를 시작할 때는 발기가 되어 있다가
애무를 하는 도중에 사그러 들때도 있고(사정없이)
아내의 손을 빌어야 겨우 발기가 될때도 있습니다.
아침발기도 결혼후에는 횟수가 상당히 줄었습니다.

관계를 할때도 절정을 느끼기 시작하면 사정을 참기가
무척 힘듭니다.시간은 삽입후 2~3분이 안될때도 있습니다.
전에 한번은 사정이 막 시작할때 피스톤 운동을 멈추고
잠시 기다렸다가 다시 했는데 20분이상 지속되었습니다.
그치만 그때는 발기 상태는 그대로였지만 별로 감각을
느낄수가 없어서 결국은 사정하지 못하고 끝냈습니다.

아내는 경험이 없어서인지 처음에는 잘 느끼지 못하다가
이제는 눈을 뜨기 시작했는지 처음보다 좀더 적극적으로 응합니다.
제가 빨리 끝내면 말은 않지만 상당히 실망스런 눈빛입니다.
지금까지는 제가 경험이 많지 않아 조절이 힘들어 그렇다고 둘러댔지만
점점 자신이 없어집니다.

저는 과거에 병력은 없고 소심한 성격입니다.
그래서 평상시 직장생활도 스트레스가 많아 퇴근후 피로를 많이 느끼고요.
시중에 성인용품으로 발기시간을 오래 지속시키는 제품(속칭 칙칙이)이
있다는데 과연 효과는 있는지,부작용은 없는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갈원준 입니다.

술은 우리몸을 마취시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사람마다 주량이 다르므로
어떤사람은 소주 2병을 마셔도
별로 취하지 않고
발기도 잘되고
사정시간도 지연되는 효과가 있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한잔의 술이 치명적이어서
발기가 잘 안될뿐더러
발기가 되더라도
사정이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뇌가 자극에 대하여
반사가 무뎌져서
이러한 결과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환자분에게 필요로 하는것은
발기력의 정도 평가와
발기력의 개선책이며

그이후에 조루증의 개선입니다.
귀두부위의 감각을 감소시키는
칙칙이는 사용에 있어서
크게 부작용은 없습니다.

사용법을 잘 이행하면
조루증이 있는 경우에
효과가 좋으며
칙칙이에 효고가 있으면
신경차단술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발기력의 감소는
상담하신 내용을 봐서
기질적인 장애보다는
심리적인 면이 문제인것 같습니다.

시간과 거리가 허락되시면
한번 방문하셔서
상담을 하세요.
미리 전화를 주셔서
예약을 하시면 편리합니다.

부족한 것은 다시 연락을 주세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고영태 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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