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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립선염의 감염경로에 대하여 자세히 알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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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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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 : |
지난 9월말경 비임균성요도염으로 약 10일간 치료를 받았는데
성기에서 고름이 조금씩 계속나오고 있어 담당의사선생님께
여쭈어보니 전립선염을 의심할 수 있다고 하던데 요도염으로
치료받을때 부터 왠지 담당의사선생님이 신뢰가 가지 않아
이렇게 상담을 의뢰합니다.
비임균성요도염에서 전립선염으로 전이가 가능한지요?
전립선염의 감염경로는 어떻게 되는지요?
전립선염도 일종의 성병이라 할 수 있는지요?
성관계시 전립선염도 타인에게 전염될 수 있는지요?
전립선염인 경우 치료는 얼마정도의 기간이 필요한지요?
또한 전립선염을 방치할 경우 전립선암까지도 될수있는지요?
처음 접하는 경우라 너무나 당혹스럽습니다.
끝으로 전립선염에 대하여 자세한 설명을 듣고싶습니다.
빠른 상담 부탁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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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 : |
안녕하세요, 갈원준 입니다.
전립선염은 크게
급성전립선염과 만성전립선염으로
구분이 되며
우리가 흔히 말하는 전립선염은
만성전립선염을 의미합니다.
만성전립선염의 원인은
요도염의 치료가 불충분하여
상행성으로 감염이 된경우와
전립선 후방에 위치한
직장에서의 감염,
혈행성 감염 등을 이야기 하고
아주 드물게
우리몸의 자가면역반응 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많은 원인은
배뇨시에 전립선관으로의
소변역류가 가장 많습니다.
소변역류에 따라서
전립선 요도부에
지속적인 염증이 발생을 합니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증상은 비슷하게 나타납니다.
소변이 조금만 차도
아랫배가 뻐근하고
음낭과 항문사이의 회음부가
뻐근하고 무엇인가 누르는듯한 기분이 듭니다.
또한 소변이 자주 마렵고
잔뇨감이 있으며
배뇨시 통증이 있을수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요도입구에 분비물이 많이 묻어있고
요도 입구가 붙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과음을 하였거나
야근을 계속 한경우
앉아서 오랜동안 작업을 한경우
피치못해 소변을 오랜동안 참은 경우에
위의 여러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수 있습니다.
성관계시 상대방에게
전염이 되지 않으며
주기적인 성관계는
증상완하에 도움이 됩니다.
전립선염의 치료는
최소 1개월에서 교과서적으로는 3개월 정도입니다.
그러나 완치의 개념보다
증상의 조절이라는 것이 정확합니다.
재발을 자주 하고
몸의 컨디션에 따라
증상에 많은 차이가 납니다.
전립선염을 방치한다고 하여서
암으로 변하거나
더욱 나쁜 질환으로 발전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몸관리를 잘 안할경우에는
반복적으로 재발을 하여
삶의 질이 떨어집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믿을만한 비뇨기과 의사 한분을 정하여
상담을 하시고 치료를 받으세요.
환자분들 중에는
너무 불편하셔서
민간처방이나
아직 입증이 안된 여러 방법을 사용하나
환자분에게 일시적인 위안이 될뿐이지
근본적인 치료는 되지 않습니다.
전립선염이 있다고 하여서
걱정할 것이 아니고
이번기회에 자신의 몸을
다시 살펴보는 기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부족한 것은 다시 연락을 주세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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