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탑 비뇨기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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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관하여..

날짜 :

2001-09-02

상담

안녕하세요.. 정말 궁금한게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가 한 2달전 갑자기 음부포진과 소변시 무척이나 따끔거름때문에
산부인과을 갔었습니다.. 근데 헤르페스 바이러스라고 하던군요,,
첨듣는 병이였습니다..너무나 고생스런(화학물질로(?) 지짐)을 2일에
한번꼴로 하고.. 두통에 병원에 입원하고....)아무튼 정말 악몽같은
시간이였습니다.. 2주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병원에 가서 치료하고 약먹고..
다 나았다고 하던구요,,, 정말 세상이 틀려 보이더군요..
거의 치료말에는 특허약이 나왔다고 선생님께서 대학병원근처에 있다고
하시면서 약을 지어주시더군요,,, 굉장히 비쌌습니다.. 의료보험 적용이 안되면
십만원이 넘는 약을 샀습니다.. 생각이 안나네요.. 뭔지 아시죠?.
그걸 먹으면 재발의 위험이 없다고 하시더군요. 믿었지요....
근데 이게 왠 일이지요? 남자친구가 좀 이상하다고 해서 보니까
성기부분에 약간 상처같이 껍질이 조금 벗겨지있고 주변에 포진이 나있더군요,,
깜작놀랐습니다.. 이거 헤르페스 맞죠? 인터넷을 뒤져보니까 그런거 같던데..
아프거나 따끔거림 분비물은 없다고 합니다.. 이게 생긴지 약 5일정도 지났는데..
인젠 남자친구에게 생긴걸까요? 그때 약을 같이 꾸준히 먹었거든요..
이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평생 달고 살아야 하는걸까여?
글구 무서운 병인가여? 혹시 아기한테 안좋은 영향을 끼치는건 아닐지...
정말 너무 걱정이 됩니다./.. 글구 병원에 가보라고 해야겠지요?
선생님.... 답변바랍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
수고하시고요...

답변

안녕하세요, 갈원준 입니다.

현재 음부포진일 경우에는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합니다.

초발인 경우와
재발인 경우에 치료기간은 다르지만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면
발병기간을 줄이고
통증을 감소시킬수 있습니다.

그러나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였다고 하여
재발을 완전히 없애거나
재발율을 현저히 떨어뜨릴수는 없습니다.

음부포진은
현재까지 평생 달고 살아야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성에게 음부포진이 있는경우,
분만이 가까워지면
산도주변에 물집이 발생하고
분만시 물집이 터져
신생아의 결막에 문제를 발생시킬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산전검사를 잘 받으셔야 하며
산도에 음부포진이 발생한 경우에는
제왕절개수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산부인과 선생님과
상의하시는 것이 더욱 도움이 되겠지요.

남자친구는 비뇨기과에 가보도록 하세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요.

부족한 것은 다시 연락을 주세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고영태 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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