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탑 비뇨기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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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흠...전립선염땜에...

날짜 :

2001-07-22

상담

한달반전에 요도염에 걸려서 치료를 했는데 2주나걸렸습니다.
이렇게안낫눈경우...전립선염이의심된다해서 검사했더니...역시나 전립선염이랍니
다...약1개월치료했는데...거의정상으로 돌아왔답니다..
주로 전립선마사지와...요도에 주사기로...보라색약(아마도 세척액인듯..)을투입
하고...주사를 맞고...약을먹습니다...
근데...고민은,...전 회사생활도하고..젊은나이라 사람들과 술을 마시는경우가 많
은데....치료기간동안은 음주를 하지않았지만...
술마시는걸 참기가 매우힘듭니다..친구들만나는것도 피하게됩니다.
그런데 의사선생님 말씀이 이병은 재발이 아주잘되고....술을 마시면
재발이 잘된다합니다...지금 치료받는것도 괴롭고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아닙니다.
만일술을 마셔서 또재발이 된다면....빨리나으면 걱정안하지만...(평생술안먹구어
찌사나요..)
수개월걸리잖습니꺼...만일 전립선염을 방치할경우 어찌되는지 궁금합니다.
걍살아도 무관한가요....계속이렇게 재발하면 또몇개월동안 그괴로운 전립선마사
지에...약물투입...ㅠ.ㅠ 계속이렇게 살아야하나요..
어떤경우에 주로재발을하는지...답변주세요선생님.ㅠ.ㅜ
글구 친구녀석말론 다나아도 잠복기가있다던데...

답변

안녕하세요, 갈원준 입니다.

만성전립선염에 대한 치료는
아직까지 정확한 지침이 있지는 않습니다.

환자의 증상에 따른
적절한 치료이며
주로 항생제와 소염제, 근이완제,
방광안정제 등을 사용합니다.

어느 질병이나 마찬가지로
증상이 좋아지고
실질적인 호전이 있기위해서는
우리생활에서
버려야 할것이 있고
또한 지켜야 할것도 있습니다.

특히 만성전립선염은
음주, 지나친 흡연,
과로, 오랜동안 앉아있는것 등등
증상을 악화시키는 유발요인이 있습니다.

환자분들이 지내시다보면
어떠한 것이
환자분의 증상을 악화사키는지
알수 있습니다.

악화시키는 요인이 있으면
그러한 것을 피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대게 술이 가장문제인데
사회생활을 하는데
술은 반드시 먹어야 한다면
증상이 좋아지기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자신의 생활을 바꿀것인지는
전적으로 환자분에게 달려있습니다.

물론 전립선염을 치료하지 않는다고 하여서
더욱 나쁜질환으로 바뀌지는 않지만
증상의 악화에 따른
삶의 질이 많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일단 치료를 시작하면
최소 1개월에서 최대 3개월까지
약물치료를 하고
이러할때에 여러가지 유발요인을
제거해야 합니다.

그후에도 지속적으로 재발을 한다면
그때마다 증상치료 밖에는 없습니다.
오직 환자분의 생활습관을
좀더 건강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이야기가 장황한데
답변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부족한 것은 다시 연락을 주세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고영태 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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