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탑 비뇨기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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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1-07-01

상담

. .
안녕하세요!.
지난4월5일 67번으로 질문했던 내용과 연결된 사항을 여쭙고자 합니다.
참 지난번 갈원준 님의 답장에 감사하다는 말씀 못 드린 것 갔군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요즘은 한방에서 침과 한약제로 다스리고 약쑥 물에 좌욕을 하루 2회씩을 하고 신장 쪽으로 침과 한약을 쓴답니다.
전립선염증과 전립선 결석으로 통증을 지탱하기 버거워 하니
비뇨기과 의원 원장님께서 침술을 추천하기에 침으로 치료를
하고있는데 왼쪽 가랑이에 찌릿찌릿 전기 오는 것과 성기의
땅김. 통증이 조금씩 횟수가 적어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제가 `99년1월부터 통증이 시작되어서 제가 스스로
관찰하면서 느끼는 감으로 보아
요즘에 생각하기에. 부부관계를 할 때는 아무런 통증 같은 것을 못 느끼는데. 다음날 아침에 출근할 때면 고환과 귀두 사이가 땅기며 아파서 쪼그리고 앉았다 일어서서 살며시 걸음걸이를
한답니다.
그 후에 한 시간쯤 자가운전으로 출근을 하지요. 운전 중에도
땅김은 여전하고요.
출근후 자리에 앉아서 업무를 보는데 잦은 화장실과 2층 계단을 오르내리면 땅김이 또 발작한답니다.
박사님!.
저의 병세로 보아서 ( ? ) 과 병원을 찾아가야 할까요? .
올바른 답을 원하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갈원준 입니다.

전립선염으로 많이 고생하시는군요.

한방치료가 어떠한지에 대해서
제가 언급을 하는 것은
별도움이 못될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추천할만한 것은
튜나요법이라는 것입니다.

튜나요법이란
전립선비대증의 수술적인 치료법중
가장 비침습적이며
가장 부작용이 적은 방법입니다.

아직까지 미국FDA에서는
전립선비대증의 치료법으로만
인정을 받았지만
현재 만성전립선염의 치료에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도
전립선염의 우선적인 치료법으로
권해드리지는 않지만
1년에 2회이상의 재발을 하며
약물치료로써 큰 효과를 보지못하고
자극증상이 심하여
생활에 지장이 있는 경우에는
튜나요법을 권해드립니다.

전립선비대증을 동반한 전립선염의 경우에
튜나요법을 시술하고 나면
약 3-20일 가량
빈뇨, 회음부의 뻐근함, 잔뇨감 등이
발생하지만
그 이후에는 상태가 많이 좋아져
약물을 사용하지 않아도 될정도로
많은 호전을 보입니다.

현재 50세가 넘으셨으므로
전립선비대증에 대해서도
검사를 받으시고
전립선염에 대해서도
상담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부족한 것은 다시 연락을 주세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고영태 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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