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탑 비뇨기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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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변이 나오지 않아요

날짜 :

2001-06-12

상담

소변이 잘 나오지 않고, 성기가 있는 하복부(방광?이 있는 곳)부분이 뻐근하면서
약간의 통증이 있읍니다. 통증은 낮에보다 밤에 잠자는 시간, 그리고 아침 잠에
서 일어나는 시간이 제일 심합니다. 소변을 보아도 제대로 나오지 않고 시간도 오
래 걸립니다. 맥주를 마시고 난 후에 증세가 좀 완화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증
세는 오래전 부터 있었는데 별로 심하지 않고, 나이 먹으면서 자연적으로 오는 현
상으로 생각하고 지냈는데 요즈음 증세가 심해져 큰 병이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수술을 받아야 하는 병인지요?

답변

안녕하세요, 갈원준 입니다.

말씀하신 증상을 봐서는
전립선 비대증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비대해진 전립선이
요도를 일부막아
소변이 잘 안나오고
굵기도 가늘고 힘도 약하며

소변이 나오다가 끊어지며
배뇨 끝물에는 소변이 뚝뚝 떨어지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낮에는 자주 마렵고
밤에는 자다가 소변을 보기 위해
여러차례 일어나기도 합니다.

나이를 먹으면 발생하는 질환으로
당연하게 생각하실 것이 아니고

질병으로 생각하시고
정확한 진단후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소변검사, 직장수지 전립선 촉지검사,
전립선 초음파검사, 전립선특이항원 검사가
필요합니다.

약물로써 조절을 하지만
근본적인 치료는 수술입니다.

또한 하부요관결석이나
요도결석일 경우에도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수 있습니다.
이경우에는
경정맥성요로조영술을 해야 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병원에 오셔서 검사를 받으세요.

부족한 것은 다시 연락을 주세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고영태 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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