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탑 비뇨기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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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남자친군데여.... ^^;;;

날짜 :

2001-05-28

상담

제 남자친구랑 사귀게 된지가 1년이 다되가고 있습니다..
관계를 갖게 된것은 남친이 요구를 했고,,
거절을 하다 지쳐 관계를 갖게 되었습니다..
두번의 임신중절 수술이 있었고요,,
처음의 수술은 그냥 실수려거니 생각하고 말았습니다.
근데,,, 남친이 다시 요구를 하더군요..
기가 막히지만 그래도 그 애와의 관계를 유지하고 싶어
그렇게 했습니다.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면서..
근데... 수술한지 1달도 되지않아 다시 임신을 했습니다..
그리고 수술을 다시 받았고,,
이번까지 하면 세번짼데..
제가 아무리 거절을 해도 남친은 막무가내 더군여
그리고, 지금에 와서는 남친도 자기 자신이 겁난다는 군요..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어여
전 아직 그애 많이 좋아하는데......
남친이 이러는게 병은 아닌가여?
남친 스스로가 절제가 안된데여.....
친절한 답변 기다릴께요..

답변

안녕하세요, 갈원준 입니다.

남자친구가 전혀 배려가 없군요.

여자친구를 진정 이해한다면
자신의 욕구를 조절해야하며

성적인 욕구를 절제하지 못한다고해도
피임을 하여
여성의 몸을 보호해야 하는데
자신의 욕심만을 차리는것 같습니다.

자신이 겁이난다는 것은
하나의 핑계에 지나지 않습니다.

만일 누군가가 자신의 욕심만을 채우기 위해
남자 본인의 몸을 망가트린다면
그는 그것을 받아들일까요?

절제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노력여하에 달려있습니다.

또한 여성도 명확하게
자신의 입장을 표현해야 하며

자신을 위해서
2세를 위해서
어떻게 하는것이 옳은지
현명하게 판단을 하셔야 합니다.

계속 이런식으로
몸을 힘들게 하면
나중에 후회 하시게 됩니다.

사랑은 자신의 욕심만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배려입니다.

심하게 들렸으면
용서하시고
몸 잘 보살피세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고영태 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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