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탑 비뇨기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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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립선염증 치료중 고견을 부탁합니다.

날짜 :

2001-04-05

상담

저는 `99년11월부터 요도부근이 땅기는 통증 때문에 병원을 고루다녔슴니다.
진찰결과 전립선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는데 땅기는 통증이 계속하기에
개인병원을 방문하니까 전립선 염증이 있다면서 주사와 약을 복용해도
낮질 않아서 다른 종합병원에서 IVP특수촬영과 X-REY 촬영 방광내시경
정액검사. 방광초음파검사.직장X-REY촬영.
등을 검사후 미세한 방광염증과 전립선에 작은 두 개의 결석이 있다며
계속 치료를 해왔으나 별 진전이 없습니다.
병세는 계단을 오르내리면 안쪽으로 땅기면서 통증을 느낀답니다.
때로는 왼쪽 가랑이에서 전기가 찌릿하게 오기도하고.
뜀박질을 하면 안쪽으로 잡아땡기는 현상까지 생깁니다.
99년부터 계속 전립선염증 약을 복용을 했으면 염증은 사라질법도한데
요즘은 다른 개인병원엘가면 전립선 액을 추출하는 항문으로 손가락을
삽입해서 검사하고 염증이 있다고만 하시는군요.
제 생각인데 성기의 근육질에 이상이 아닐 까도 생각되어지는데요.
부부 관계를 무서워서 못할 정도랍니다.
관계 때는 흥분되어서 통증을 모르는데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는 계속 땅기니까
이젠 관계할 때는 그것도 일주일에 한번정도인데 살며시 저 볼일만 보고 맙니다.
박사님의 고견을 기다리겠습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갈원준 입니다.

만성전립선염으로
많이 고생을 하고 계시는군요.

전립선염을 앓고 계시는 분들은
증상이 매우 다양하며
증상의 정도도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전립선염을 세균성과 비세균성 등으로
분류를 하지만
치료법에 있어서는
큰차이가 없습니다.

또한 치료방법에 있어서도
의사마다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그것은 아직 만성전립선의 치료에
명확하고 구체적인 방법이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현재의 치료는
항생제와 진통소염제, 근육이완제
방광근의 진정제, 전립선의 알파차단제 등등
열거한 약제들을 적절히 조합하는 정도입니다.

교과서에는 약 3개월의
투약을 원칙으로 하나
임상에서는 환자의 경우에 따라
기간이 조정됩니다.

제가 생각하는 전립선염의 치료는
재발을 자주 하므로 완치보다는
전립선염 증상의 조절이라고
생각합니다.

감기와 비슷해서
몸의 컨디션이 안좋으면
증상이 심해지고 재발을 하므로
몸의 관리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약물치료등
의사가 하는일은
불편함의 정도를 덜어주고
증상이 심할때
도움을 드리는 정도입니다.

술, 담배, 오랜동안 앉아있는것,
소변을 오랜동안 참는것,
계속적인 야근 등등
환자분이 생각하시기에
증상이 심해지는 요인들을
파악하고
그 요인들을 피하셔야 합니다.

환자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종합비타민의 복용, 충분한 수면,
금주, 금연, 적당한 운동, 좌욕 등을
통하여 증상이 많이 호전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증상이 심할때
약물치료가 도움이 되지만
환자분의 생활 변화 없이는
많이 좋아지지는 않습니다.

전립선염이 성관계를 통하여
상대방에게 전염을 시키는것이
아니므로
적당한 부부관계는
증상완하에도 도움을 줍니다.

믿음이 가는 전문의에게
꾸준히 치료 및 상담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불편하시지만 힘을 내시고
꾸준히 관리를 하세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고영태 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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