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탑 비뇨기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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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곤지름 치료에 관하여....

날짜 :

2001-03-25

상담

저는 작년 11월에 곤지름 판정을 받아...
전기 치료라는 것으로 환부를 잘라 내었습니다...
그런데 2개월 후 다시 재발하여...
올 1월에 다시 전기 치료로 환부를 잘라내는 ...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때 의사는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면서...
이번에 하면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현재 다시 재발 하였습니다..
아니 처음과 전혀 다름이 없고...
오히려 더 악화된 기분입니다...

지금의 저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곤지름이란 병이 시각으로만 판단이 가능하고..
그렇기에 재발 가능성이 있다지만...

두번이나 수술을 해서...
잘라냈다는 것이...
처음보다 오히려 더 악화되었다니...

저를 담당했던 의사에 대한 의심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부탁드리겠습니가..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것인지....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는 것인지..??

솔직히 요즘은 평생 병원에 다녀야 하는건 아닌가...
두렵기까지 합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갈원준 입니다.

곤지름 으로
많이 고생을 하고 계시군요.

곤지름이란 바이러스 질환으로
아직까지 특별한
약물치료는 없습니다.

쉽게 생각하셔서
사마귀하고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직까지 곤지름의
좋은 치료방법은
레이저나 전기로 환부를
소작하는 방법입니다.

약물을 발라서
화학적으로 화상을 입혀
병소를 없애는 방법이 있지만
깊이를 조절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레이저 등으로
깊이를 확인하면서
치료하는 것이
현재까지는 좋습니다.

어느 치료를 하여도
재발의 가능성은
항상 있습니다.

재발의 가능성을
떨어뜨리기 위해
환부를 깊고, 넓게
제거할 수도 있지만
성기 주위의 피부는
얇기 때문에
너무 깊고 광범위한 제거는
환부에 손상을 줄 수도 있습니다.

평소에 잘 관찰을 하셔서
병소가 작을 때
치료를 받으세요.
그러다 보면 좋아집니다.

실망하지 마시고
희망을 가지세요.

부족한 것은
다시 연락을 주세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고영태 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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