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탑 비뇨기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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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로결석 환자인데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날짜 :

2001-03-03

상담

안녕하십니까?
저는 전남광양에서 살고있는 박상현이라고 합니다.

2월22일 새벽 요로결석으로 순천 모종합병원에서 오늘까지 3회의 체외충격파
시술을 받았지만, 별효과가 없어 답답한 마음에 인터넷 검색도중
선생님께 여쭤봅니다.
현재는 입원하면서 링거와 이뇨제,진통제등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stone크기는 5~6mm쯤 된다는군요. 위치는 처음엔 신장 바로 아래였었는데
지금은 방광에서 50mm가량 위쪽에 있다고 합니다.

직장 사정도 있고 해서 월요일에 결론을 내야 하겠는데,
이럴때 꼭 절개술을 해야 되는지요?
답변기다리겠습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갈원준 입니다.

요로결석은
우리가 겪는 통증 중 가장 아픈
5대 통증의 하나를 차지 하고있습니다.
그정도로 아픈 질환이지만
또 어떤때는 언제 아팠냐는 식으로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결석의 크기에 따라
치료가 달라집니다.

직경이 5mm 이하인 경우에는
자연 배출 확률이 약 90%가량 되며

직경이 6mm-10mm 인 경우에는
자연 배출 확률이 50% 이하로
뚝 떨어집니다.

직경이 10mm 이상인 경우에는
10%이하의 자연 배출율을 가집니다.

사진을 보지 않아서
정확한 답변은 아니지만
크기가 5-6mm의 직경이고
결석의 위치가
많이 이동하였으므로
진통제를 먹으면서
기다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습니다.

그러나 치료의 방법과 치료의 시기를
결정하는 것은 현재의 신장상태이며
환자가 느끼는 통증의 정도입니다.

크기는 작지만
통증이 잘 조절되지 않고
신장의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면
체외충격파 시술을 먼저하고
실패시에는
내시경적인 방법으로
또는 개복수술 방법으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것은
성급하게 결정하지 마시고
담당 비뇨기과 선생님과
상의 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많이 불편하실텐데 힘내시고
빠른 쾌유를 빕니다.
일반적인 답변밖에 해드리지
못해서 죄송하고
궁금한것이 있으면
다시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고영태 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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